성회 비전과 다음세대 부흥운동

[1] 본 성회의 비전

1. 성회 명칭 : 나슈바코리아 인천성회

“나슈바”는 히브리어로 “돌아가자, 회개하자“는 뜻으로, 호세아 6:1에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나슈바)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 6:1)


2. 성회 핵심 비전 : 

“나슈바코리아”는 대한민국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근본적인 회개를 의미합니다. 

"나슈바"의 어근인 "슈브"라는 단어는 "회개" 혹은 "회복"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되는데, 그것은 "언약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신부인 이스라엘이 신랑이신 여호와께로 돌이켜야 하듯이, 대한민국이 하나님에 대한 언약적 사랑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3. 거룩한 성회(the Holy Convocation)란 무엇인가?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시 50:5)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 110:3)

거룩한 성회는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구별된 모임입니다. 그것의 핵심은 언약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위기의 상황 속에서 회개와 헌신의 기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거룩한 성회에서는 그날을 금식일로 정하고 회중들을 소집합니다. 이 모임에서 금식을 하는 이유는 축복을 받으려는 의도가 아니라, 희생으로 우리 자신을 드리고자 하는 열망으로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요엘 2:15)


4. 거룩한 성회는 어떤 강사나 예배인도자의 이름과 얼굴을 광고하지 않습니다.

이 성회가 다른 컨퍼런스나 집회와 같이 메시지를 전하는 강사나 기도자 혹은 예배인도자의 이름과 얼굴을 광고하지 않는 이유는, 동참하는 모든 사람들이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분께 회개와 헌신하는 동기를 갖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참석자들이 오직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오기를 열망하기에, 메신저나 기도인도자, 예배인도자 등의 이름과 얼굴을 광고하지 않습니다.


[2] 본 성회의 목적

하나님께서 이 성회를 하게 하시는 목적은 대한민국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심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진정으로 돌이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쳐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역대하 7:14). 

그런데 어느 한 개인이나 어느 한 단체가 하나님께 돌이키는 수준에서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한 나라가  "주님께 돌이켰다"라고 인정될 수 없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특별히 한국 교회나 지역의 영적 지도자들이 연합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차원이 필요한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부모 세대의 돌이킴만으로는 그 회개의 온전함을 인정할 수가 없고, 자녀세대들이 연합하여 돌아와야만 온전히 인정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부모세대를 대표하는 연합된 지도자들의 모임과 자녀세대를 대표하는 청년세대의 연합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 그리고 그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악한 길에서 떠나고 겸비하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이 당신께로 돌이켰다"고 인정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할 때에만 하나님께서 한국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한국의 죄를 사하시고 한국의 땅을 고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부모세대가 어떻게 여호와께 돌아갈 수 있습니까? 

아비들의 회개는 목회자들과 영적 지도자들이 한마음 되어서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간절히 회개하는 실제적인 행동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 마음을 자녀들에게 돌이켜, 자녀들의 죄악에 대하여 사랑으로 동일시 회개를 하며, 간절한 기도로 나아가며, 아비로서 자녀세대를 전심으로 축복을 할 것을 하나님과 자녀세대 앞에서 기도하고 서약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 자녀세대가 어떻게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습니까? 

자녀세대들을 대표하는 청년세대들이 부모세대의 신앙의 유업을 저버리고 세상을 따라 살았던 것을 회개하고, 다시금 부모세대를 공경하여 
하나님 앞에 자신의 삶을 성별하여 나실인으로 드릴 것을 결단하는 시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말라기 4장 6절에 보면,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구절이 의미하는 것이 단지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화해만이 아닙니다. 
그 앞에 4절을 보면,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 말씀의 의미는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하나님께 돌아서서 그분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는 것이요, 그것은 그분의 명령한 법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상을 버리고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으로 돌이키는 언약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연합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지 화해와 연합만이 아니라 거룩함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언약이 하나님 앞에 드려질 때에  하나님은 이 땅의 저주를 끊으시고 이 땅을 고치실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먼저 아비의 마음을 돌이키라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 부모세대의 영적 지도자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할 때에 우리 다음세대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문이 열려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다음세대가 하나님 앞에 결단하고 돌아설 때에, 하나님은 이 땅 가운데서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따라서 이 거룩한 성회가 열리기 전에, 연합된 지도자 그룹과 연합된 청년 그룹이 전적으로 준비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성회에서 우리는 두 그룹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서로를 향하여 겸손하게 회개와 연합의 무릎을 꿇으며 함께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3] 다음세대 부흥 운동

1. 부흥의 우물을 다시 파라

본 성회는 대한민국 전체를 부르시는 성회입니다. 

왜 대한민국이 그 부르심의 초점이 되고 있을까요? 

단지 우리의 나라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중요한 이유는 이미 한번 큰 부흥의 경험이 있는 나라이며, 또한 그 동안 수많은 순교자의 피가 뿌려 졌고, 또한 수많은 기도가 쌓여져 있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흥, 순교, 기도라는 차원들은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마지막 때 전 세계적인 부흥과 선교를 위하여 택하신 나라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이제 대한민국이 주님께 돌아켜서 다시 한번 큰 부흥을 위한 하나님의 임하심을 소망하면서 이 성회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2. 왜 다음 세대를 모이도록 하는가?

대한민국은 현재 중대한 선택의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수많은 사회적 영적 위기 상황들이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우리가 의지했던 세상의 힘을 의지할 것인가 아니면 여호와께로 돌아가 그분만을 바라볼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부모세대가 깨어나야 할 뿐 아니라 또한 자녀세대가 자신을 성별하여 주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통일을 감당하고 열방의 빛으로 나아갈 바로 그 세대가 거룩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감이, 부흥의 불길이 떨어지게 하는 문을 열게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청년들을 비롯한 다음 세대가 ‘다윗의 물맷돌'이요, 다니엘 2장에 나오는 ‘산으로부터 오는 손대지 않은 돌(단 2::45)과 같다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골리앗이나 거대한 우상의 세력을 물맷돌이나 손대지 않은 돌 한 방으로 쓰러질 수 있는 자가 바로 다음 세대 청년들입니다. 

나슈바코리아 성회는 바로 그러한 청년 세대의 나실인들을 세우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3. 성회는 부흥을 위한 시발점이다.

부흥은 언제나 비범하고 결단적인 기도와 금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성회로 모이는 것은 이러한 부흥을 위한 특별한 결단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금식하면서 함께 모여 기도로 나아간다는 것 자체가 거룩한 헌신입니다. 그리고 이 날의 모든 기도와 금식은 하나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회를 위한 나팔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요엘 2:15)라고 말씀하신 것은 우리 모두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것은 단지 성회를 위한 소식을 알리는 차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흥 운동을 위한 부르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부흥의 불씨가 되어야 하며, 그 불이 붙어지도록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금식, 중보기도 그리고 복음의 선포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땅의 영적 분위기를 바꾸어 놓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사랑의 계명을 따라 서로 사랑하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몸으로 섬기고 재정의 헌신을 통해서 서로 도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능력이 어둠을 내쫓는 영광의 빛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 나라를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며, 이 나라의 부르심을 위해 우리 자신을 헌신하여 드릴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위에 하늘의 능력을 부어 주시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의 부르심인 열방에 빛을 비추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섬기는 것에 우리 자신을 헌신하여 드릴 것입니다.

이 성회에 모인 사람들의 숫자의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질적인 차원에서 주님 앞에 온전히 상달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점점 더 확산되어 가면서, 회개의 수위가 점차 오르고 그것이 채워지는 날에 주님의 개입이 이 나라에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성회를 통해서 부모세대의 돌이킴과 자녀세대의 돌이킴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거룩한 성회 전에 부모세대의 그룹과 자녀세대의 그룹이 각각 연합되고 헌신된 마음으로 준비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성회로서 나슈바코리아 성회는 하나의 성회를 외적인 수준에서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준비하는 사람들과 동참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성령으로 인하여 거룩한 헌신과 열망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온전한 거룩함이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이 성회는 어떠한 것도 "이름없이 얼굴없이" (Nameless & Faceless) 드려지기를 추구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오직 주님의 이름 안에서 모일 것이며, 오직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만 추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강사나 예배인도자의 이름이나 얼굴을 광고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다른 이름이 영광을 받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회로 모이는 그날에 우리는 오직 주님의 이름만을 의지하며 그분의 얼굴만을 구하는 동기와 목적으로 모여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부흥은 주님의 임재의 영광이 이 땅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굳이 거룩한 성회로 모일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회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도 거룩하게 성별되어지도록 우리는 겸손히 성령님의 이끄심을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미 성회는 시작된 것입니다. 준비하는 하루 하루가 자신을 거룩한 제물로 드리는 성회의 날들인 것입니다. 전부가 드려지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Unless Everything, it's Nothing)